어린이식품·도시락제조업소 대상
기온이 올라가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봄철을 맞아 식약청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 24일~4월 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먹을거리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에 역점을 두고, 어린이기호식품 제조업소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도시락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기초위생 분야의 위생수준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커피자판기, 길거리음식 판매점(일명 포장마차) 등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 및 홍보·계몽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을 보면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를 위해선 △어린이기호식품에 보존료, 착색료 등 식품첨가물을 불법으로 사용 하는 행위 △유통기한을 위·변조하는 행위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의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및 나트륨, 열량 등 영양성분 정보가 표시가 되지 아니한 식품 제조·판매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선 도시락 제조업소의 시설, 개인위생 및 식재료 관리, 조리과정의 위생관리 상태 등 도시락제조업소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영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락제조업소에서 식재료 전처리 등에 사용하는 지하수의 오염여부 검사여부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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