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산, 멜라민 가공식품 학교급식 금지대책
대구·울산, 멜라민 가공식품 학교급식 금지대책
  • 관리자
  • 승인 2008.10.0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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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공식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위해 식품에 노출돼 있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중국발 멜라민 파동과 관련해 각급 학교의 급식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급식에 사용할 식자재 선정 때 원산지에 대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강화하고 재료검수 인원을 2명 이상 투입해 대면(對面) 검수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식품안전교육을 학교별로 실시하고 각급 학교 주변 문구점 등에서 판매하는 과자류 가운데 중국산이나 중국산 분유가 함유된 초콜릿. 케익 등을 사먹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교내 매점에는 취급하는 식품 중 멜라민이 함유된 것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판매금지 대상 제품이 확인될 경우 해당 품목을 봉인하고 관련 당국에 신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ㆍ중등학교 관계자와 매점업무 스스로 취급식품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도록 계도하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독성 물질인 멜라민 가공식품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는 멜라민이 함유된 과자나 빵 등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제품 이름을 통보하고 원산지를 철저히 확인해 안전한 식재료만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주변 문방구, 음식점 등도 학교 학부모회가 중심이 돼 원산지나 제품 정보가 제대로 표시돼 있지 않은 제품은 판매나 구입을 금지토록 독려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일선 학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해 멜라민 성분이 포함된 유통금지 품목을 확인, 이들 제품이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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