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공식만찬주 후광효과 ‘톡톡’
보해 복분자주가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내놓은 ‘보해 복분자주’ 설 선물세트 역시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보해 복분자주는 그 동안 우수한 품질로 국내에서만 한 달 평균 20여만병(375ml)이 꾸준히 판매됐으나,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이후 12월 판매량(72만병)은 11월(31만병)에 비해 무려 130%나 증가했다. 이어 올 설에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 선정을 기념해 만든 보해 복분자주 3병들이 선물세트가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1월 20일 기준으로 벌써 79만병이 팔려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보해 복분자주 선물세트의 판매호조로 인해 보해는 이번 설에 매취순 선물세트를 포함해 30여만 세트, 60억원어치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 김승희씨(28ㆍ동구 소태동ㆍ회사원)는 “과연 어떤 술이 길래 APEC 만찬주로 선정됐는지 호기심으로 처음 접했으나 깔끔하고 진한 맛에 이내 반해버렸다”면서 “올 설에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도 좋은 술을 맛 보여드리고 싶어 보해 복분자주 선물세트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해 관계자는 “이번 설은 ‘웰빙’과 APEC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보해 복분자주’를 올 설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보해 복분자주는 한 병당 출고가가 높은 것을 감안해 3병들이 세트 가격을 1만6800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것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는 이외에도 1만원대의 ‘매취순 클래식’ 선물세트에서부터 6만5천원대의 매취 ‘청자ㆍ백자세트’ 등 가격대와 종류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