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해 ‘TIGER’ 건식으로 어흥!
호랑이해 ‘TIGER’ 건식으로 어흥!
  • 신원철
  • 승인 2010.01.13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몸짱·두뇌발달·녹색·에너지·면역력 등 주목 키워드
2010년 첫 햇살을 맞으며 많은 사람들이 부자되기, 취업하기, 대학합격 등 신년 소망을 빌었다. 하지만 이 모든 소망들을 편안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해야 한다. 경인년(庚寅年) 호랑이 해를 맞아 ‘TIGER’ 단어로 올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예상해봤다. 새해 ‘호랑이 기운’ 솟아나게 할 건강기능식품, 어떤 것이 있을까?

▲ ‘T’ight(몸짱)
몸짱에 대한 관심은 매년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최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여기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효과는 두 배가 된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는 ‘CLA(공액리놀렌산)’가 있다. CLA는 홍화씨유(油)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시켜 다이어트와 근육성장에 도움을 준다.

▲ ‘I’ntelligent(두뇌발달)
전통적으로 학습에 대한 열기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중고생, 수험생에게 좋은 보양식이 매년 ‘엄마들의 히트 상품’으로 선정된다.
브레인푸드, 즉 두뇌발달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주자는 ‘오메가3’다. 오메가3에는 EPA와 DHA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DHA는 뇌신경전달물질로 두뇌와 망막 발달에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한편 오메가3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행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어 가족용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 ‘G’reen(녹색식품)
요즘 지구촌 전체가 ‘녹색’ 컬러 코드에 빠져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건강식품업계도 ‘녹색’을 화두로 한 다양한 테마의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을 위해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든 직장인에게 매일 아침 책상으로 배달되는 ‘녹즙’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건강관리법이다. 가장 대표적인 녹즙 제품은 신선초(神仙草)라고 불리는 ‘명일엽’으로 비타민B1, B2, B6, B12, C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B12는 간 기능 회복을 돕기 때문에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다.

▲ ‘E’nergy(에너지)
불황의 늪에 빠져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돈’보다 ‘자신감’이다.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은 자신감과 활력이 넘친다. 최근 ‘헛개나무’와 ‘홍삼’ 등 몸 안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건강기능식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코큐텐(Coenzyme Q10)은 노화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과 활력을 증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 20세 이후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코큐텐의 양이 줄어들어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꾸준히 하루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활력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생산하므로 쉽게 무기력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R’esistance(면역력)
2009년은 신종플루로 인해 ‘면역력’이라는 개념이 크게 부각된 한 해였다. 올해도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클로렐라는 면역력을 키워주고 몸 안에 독소를 배출시키는 대표적인 디톡스 건강기능식품이다. 간, 신장 등 장기에서 카드뮴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조직 손상을 완화시킨다. 특히 클로렐라에 함유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이 카드뮴이 혈액으로 흡수되지 못하도록 막는 구실을 하기 때문에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승현 기자 drea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