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는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정부관련 인사들과 식품관련 단체 및 학회, 소비자단체, 언론사 등 식품관련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인사와 더불어 새해의 희망찬 전진을 다짐하는 ‘2010년 신년인사회’를 11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박인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협회는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식품산업의 진흥에 역점을 둘 것이며 이를 통해 식품산업계와 함께 발전하는 2010년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새해 운영 비전과 포부를 밝히고 협회 운영에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식공은 국민의 건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을 거르지 맙시다’ 캠페인의 시작을 선포하고 전 회원사가 동참할 것으로 결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과 하영제 차관을 비롯한 농식품부 공무원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 등 식약청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농심 이상윤 부회장,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이사,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이사, 오뚜기 이강훈 대표이사,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이사, 대상 박성칠 대표이사, 삼립식품 서남석 대표이사 등 부회장사 대표와 대한소비자단체연합회 김천주 회장 등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원, 식품관련 단체, 학회 및 언론사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