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 매출 올린다
찾아가는 서비스, 매출 올린다
  • 신원철
  • 승인 2010.06.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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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 유치ㆍ고객충성도 향상에 효자
맥도날드 등의 글로벌 외식기업에서 불고 있는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 바람이 우리 외식기업까지 불고 있다.

외식업소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고객들을 먼저 찾아가는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타깃 고객을 선정해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함으로써 신규고객 유치와 고객충성도 제고를 통해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겠다는 의도에서다.

한우마을 김포 다하누촌 황우가든점은 인근 공단에 약 1천여개 업체들이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 올 2월부터 ‘죽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출근 직후나 오후 출출한 때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정성껏 끓인 죽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매장 인지도 및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는 것은 물론 방문고객 및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설렁탕전문점 한촌 설렁탕은 단골고객들을 대상으로 ‘새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각 가맹점 별로 고객으로부터 받은 명함의 전화번호로 마케팅 참여 의사를 물은 후 결정이 나면 해물파전 등 전류와 만두, 샐러드처럼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들고 사무실을 찾아가 이를 전달하는 것이다.

교촌치킨은 오픈마켓 ‘11번가’와 밤늦게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야식과 간식을 전달하는 ‘야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야식을 쏜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11번가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야식 받기를 신청하면 총 110팀을 선정, 팀별로 교촌 허니시리즈 3마리를 전달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 이후 매출은 40%, 재방문율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회식 다음날엔 숙취해소 음료를 증정하는 한편 대상도 강화도 전 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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