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 참이맛감자탕 해외사업부 문충만 대리
[리더스파워 ] 참이맛감자탕 해외사업부 문충만 대리
  • 관리자
  • 승인 2014.12.2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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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 하겠습니다”
최근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프랜차이즈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참이맛감자탕도 빠질 수 없다. 참이맛감자탕은 이미 지난 2005년 첫 중국 진출 이후 현재 23개점까지 성공적으로 오픈해 해외 판로 개척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해외사업의 전문가인 문충만 해외사업부 대리에게서 참이맛감자탕의 중국 현지 상황과 음식 문화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주)참이맛의 중국 시장 진출은 이제 막 성장기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 감자탕은 대중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중국에서는 프리미엄급으로 대우 받습니다. 한국 고객은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을 한그릇 씩 주문하지만 중국은 감자탕에 서브 메뉴까지 곁들여 남길지언정 푸짐하게 먹는 문화입니다. 따라서 중국 현지인이 선호하는 떡볶이 등의 분식 세트 메뉴 구성이 꼭 필요합니다. 테이블 객단가가 높은 반면 인건비, 식재료비가 저렴해 한국 매장보다는 상대적으로 이률이 높은 편이죠.”

지난 10월 12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엑스포’에 국내 10대 브랜드 대표로 뽑혀 인도네시아 진출 또한 높은 성공률이 점쳐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향후 외식업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프랜차이즈 산업은 매년 18%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외국 프랜차이즈가 전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 점유율은 30%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현지의 관심도 상당해 엑스포 기간 동안 수많은 바이어 분들과 상담을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바이어뿐 아니라 현지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컵밥 브랜드 ‘더컵’은 참이맛감자탕의 같은 계열 다른 브랜드이다. 더컵은 지난 10월16일 '2014 싱가포르 프랜차이즈박람회' 현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더컵은 말레이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5번째 진출 국가를 확정지었다.

한편 참이맛 감자탕은 지난 11월 21일에 팩제품을 출시해 현대홈쇼핑에서 론칭 방송을 시작했다. CK푸드원이 선보인 이 제품은 참이맛감자탕의 전통 레시피를 적용해 최신설비와 클린 공정 시설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이날 방송은 분당 수백 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높은 매출을 기록해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사업부에 몸담고 있지만 문대리가 협조한 공이 컸다.

외식업체가 홈쇼핑에 진출한 이력은 전무하지만 3년간 주류 업체 영업팀으로 근무하며 쌓은 문대리의 내공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HMR 제품으로 B2B시장 진출 판로를 새로이 모색한 셈이다.

“9년 전 첫 중국 진출은 해외사업의 검증기간이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가맹점이 수십 개씩 늘어난 결과를 볼 때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중국 시장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시장을 타깃으로 현지화 전략과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단일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세컨 브랜드를 개발진행중입니다. 브랜드 설립과 동시에 성장세에 오른 HMR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외식기업에서 나아가 종합식품기업으로 발판을 다질 계획입니다.”

유규연 기자 ygy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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