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변신! ‘흑마늘’ 유럽서 인기
마늘의 변신! ‘흑마늘’ 유럽서 인기
  • 우세영 기자
  • 승인 2018.01.2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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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으로 입소문… 케첩, 소스 등 가공식품에 사용

농수산수출식품지원정보(이하 aTKati)는 최근 몇 년 사이 아시아산 흑마늘이 유럽에 전파돼 고급 레스토랑의 유명 셰프들이 사용하는 등 신비한 식재료로 입소문을 타고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유럽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흑마늘은 한국산과는 달리 주로 가공식품 형태로 제조돼 고급 식료품점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마늘을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은 블랙푸드이자 떠오르는 건강식품으로 그대로 섭취하거나 즙으로 먹는다. 흑마늘은 혈압 강화 효과,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Hawkshead Relish사<사진>가 출시한 흑마늘 케첩은 스페인산 흑마늘과 양파, 토마토, 발사믹 식초를 섞어 제조한 제품이다. 프랑스 Albert Menes 사는 흑마늘을 요리용 소스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흑마늘 성분을 함유한 발사믹 크림이 판매되고 있다.

aTKati 관계자는 “흑마늘의 맛과 향, 발효과학 등의 장점이 유럽 식품업계에서 관심을 끌고있다”며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한국산 흑마늘도 기술력, 발효과학, 자연환경 등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면 시장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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