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캠페인 지속 진행
향후 빨대 사용 70% 감축 기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지난해 11월 빨대 없는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이후 월평균 빨대 사용량이 도입 이전 대비 50%가량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환경 보존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스 음료 중 휘핑크림이 없는 음료와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적용해 불필요한 빨대 제공을 줄여왔다. 기존 상시 비치하던 빨대를 필요한 고객에게만 증정함으로써 기존 남용되던 일회용 빨대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해 새로운 리드 도입 이전 월평균 약 1500만 개가 사용되던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월평균 약 750만 개로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상대적으로 빨대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빨대 없는 리드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일회용 빨대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빨대 사용 7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중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인 일회용 컵 없는 날의 2월 주제를 ‘일회용 빨대 줄이기’로 정하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고객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빨대 없는 리드, 다회용 컵(텀블러) 등을 사용해 빨대 없이 스타벅스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감사의 선물을 증정한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 3종 세트를 비롯해 초콜릿,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스타벅스 공식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에 확대 도입하면서 빨대 없이 아이스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리드를 함께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