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전 세계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한 브랜드 한정판 전용잔을 판매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특별 제작한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4일부터 온라인 편집숍 29CM(www.29cm.co.kr)을 통해 판매한다. 스텔라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Water.org에 기부,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빈곤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Water.org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Matt Damon)이 개리 화이트(Gary White)와 공동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각국 물 부족 빈곤층을 위한 수도 시설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캄보디아와 우간다, 브라질 등 3개국 아티스트가 참여해 식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챌리스 전용잔을 특별 제작했다. 챌리스는 8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멋진 한 잔’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캠페인 영상인 사회적 실험(Social Experiment)편도 공개한다.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직접 출연한 이번 영상은 사람들이 물 부족으로 인해 당장 겪을 일상 속 불편함을 그려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챌리스 1잔 가격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전 세계 물 부족 지역을 돕는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5년부터 Water.org와 파트너십을 맺고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돕기 위한 ‘멋진 한 잔’ 캠페인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까지 챌리스 판매수익 2천100만 달러(한화 약 236억 원)를 약 160만 명에 이르는 개도국 주민들에게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