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표 자연산 골뱅이' 등 출시
해표식용유의 신동방이 수산물 가공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수산물전문업체 사조산업에 인수된 신동방은 ‘해표 자연산 골뱅이’, ‘해표 통 게살’ 등 신제품을 내놓고 수산물 가공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신동방 관계자는 “세계 최대 참치 선단을 보유하고 있는 사조산업에 인수됨에 따라 수산물 가공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신동방은 향후 사조산업의 원료를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가공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사조산업의 제품력과 신동방의 ‘해표’ 브랜드 파워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동방은 식용유 대표기업으로 IMF에 의한 경영악화로 1999년 워크아웃 기업으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유지사업 부문은 사조산업에, 전분당사업 부문은 CJ에 각각 인수됐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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