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1분기 ‘빅2 영업이익’ 비중 59.7% 확대
식품업계 1분기 ‘빅2 영업이익’ 비중 59.7% 확대
  • 박현군 기자 foodnews@,이서영 기자
  • 승인 2022.06.1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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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지난 1분기 매출액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5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식품업계 상위 40개 사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8조8686억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6억5946만4000만 원 대비 13.7%나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111억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9279억7000만 원 대비 1.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716억4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9209억7000만 원 대비 16.2%나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오뚜기, 농심, SPC삼립, 오리온, 풀무원, 삼양사, 롯데제과, 선진, 사조대림, 팜스코, 롯데푸드, 매일유업, 대한제당, 팜스토리, 대한제분, 하림, 빙그레, 남양유업, 삼양식품, 해태제과식품, 사조동아원, 크라운제과, 체리부로, 샘표식품, 사조오양, 마니커, 한성기업, 조흥, 우리손에프앤지, 사조씨푸드, 엠에스씨, 푸드웰, 우양, CJ씨푸드, 한탑, 한국맥널티, 서울식품공업 등 40개 식품상장기업의 1분기 재무재표를 분석한 것이다.

 

국내 식품 상장기업 중 매출액 기준 상위 40개 기업의 지난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오뚜기 등 4개 사가 9조6570억3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식품업계의 실적을 주도했다. 이는 40개 상장기업 전체 매출액 18조8686억6000만 원의 51.2%에 해당한다. 

이 중 CJ제일제당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0개 기업 전체 매출액의 13.0%에 해당하는 6조9798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조1781억1000만 원) 대비 13.7% 상승한 것이다. 

대상은 2022년 1분기 9867억7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2%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8166억5000만 원)와 비교하면 20.8% 상승한 것이다.

동원F&B의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8278억 원) 대비 14.5% 상승한 9479억1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5.0%를 점유했다. 

오뚜기의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7424억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6712억6000만 원) 대비 10.6% 상승했으며 전체 매출의 3.9%를 점유했다. 

농심의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6344억2000만 원) 대비 16.1% 상승한 7363억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3.9%에 해당한다. 

이들 5개 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은 상위 40개 상장기업 전체 매출액의 5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0.1%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서울식품공업, 한국맥널티, 한탑, CJ씨푸드, 우양, 푸드웰, 엠에스씨, 사조씨푸드, 우리’에프앤지, 조흥, 한성기업, 마니커, 사조오양 등 하위 13개 기업의 전체 매출액(6096억5000만 원)이 삼양사(6326억4000만 원)보다 적다.

CJ제일제당・오리온, 업계 영업이익 59.7% 차지

이같은 격차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더욱 극명하‘ 드러난다. 

식품 상장기업 40개 사가 지난 1분기 거둔 영업이익 중 59.7%가 CJ제일제당과 오리온에서 거둬들였다. 영업이익 순위 3위인 오뚜기까지 ’하면 66.2%의 점유율을 보인다.

CJ제일제당이 2022년 1분기에 거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850억8000만 원) 대비 13.1% 상승한 4356억6000만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47.8%에 달한다. 

오리온은 2022년 1분기 1085억8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CJ제일제당에 이어 영업이익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19억4000만 원) 대비 6.5% 상승한 것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11.9%에 달한다. 오뚜기는 전년 동기(502억1000만 원) 대비 17.6% 상승한 590억3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대상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44억7000만 원) 대비 21.5% 하락한 427억8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4.7%를 차지했다. 농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83억1000만 원) 대비 21.2% 상승한 343억2000만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3.8%에 해당하며, 동원F&B은 전년 동기(447억6000만 원) 대비 28.0% 하락한  322억4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영업이익 중 3.5%를 차지했다.

특히 남양유업, 마니커, 우양, 서울식품공업, 대한제당, 한국맥널티, 한탑, CJ씨푸드, 빙그레, 푸드웰,  우리’에프앤지, 한성기업, ‘데푸드, 조흥, 체리부로, 크라운제과, 사조오양, 해태제과식품, 사조씨푸드, 엠에스씨, 사조동아원, 풀무원,  대한제분, 팜스코, 샘표식품 등 하위 25개 사의 영업이익은 549억6000만 원으로 오뚜기의 영업이익보다 40억7000만 원 부족하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1080억6000만 원 대비 49.1% 감“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서울식품공업, 한탑은 적자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며 마니커도 적자탈출에는 실패했지만 적자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크‘ 감“한 기업도 있다. 대한제당은 지난 1분기 6억9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82억1000만 원) 대비 91.5% 감“한 것과 영업이익율이 2.9%에서 0.2%로 감“한 것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2309억5000만 원) 대비 1.5% 성장한 2343억 원을 거뒀음에도 영업이익은 222억4000만 원을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년(136억7000만 원 적자)대비 적자가 크‘ 확대됐다.

CJ제일제당・오리온・농심, 업계 당기순이익 65.0% 차지

당기순이익은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중심으로 극명한 양극화가 갈렸다. 

CJ제일제당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2478억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2187억6000만 원) 대비 13.3% 상승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의 32.1%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전년 동기(1433억9000만 원) 대비 7.7% 상승한 1544억8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20.0%를 점유했고, 농심은 전년 동기(871억9000만 원) 대비 13.5% 상승한 989억7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12.8%를 점유했다.

이에 따라 식품 상장기업 상위 40개 사가 지난 1분기에 거둬들인 당기순이익 중 65.0%가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등 3사에서 나‘다. 나”지 37개 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716억3000만 원) 대비 42.7% 하락한 2703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들 3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6% 상승한 반면 나”지 37개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총 2703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4716억3000만 원) 대비 42.7% 하락했다.

이들 37개 기업 중 오뚜기, 크라운제과, 동원F&B, 삼양사, 대상, SPC삼립, 사조대림, 삼양식품, 매일유업, 샘표식품, 선진 등 14개 기업들은 2723억7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2383억1000만 원) 대비 30.9% 상승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 비중의 35.3%를 차지했다. 

반면 나”지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총 ’은 하림(648억9000만 원 적자)과 남양유업(158억1000만 원 적자)의 영향으로 20억50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333억1000만 원) 대비 100.9%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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