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소비자 58.7% “일회용 컵 보증금제 잘 몰라”
커피전문점 소비자 58.7% “일회용 컵 보증금제 잘 몰라”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2.08.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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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종합 만족도 5점 만점에 3.86점… 한 달 평균 방문 빈도 11.7회
한국소비자원,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일 발표한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잘 알지 못한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5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이내에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20세 이상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됐다.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일회용 컵에 일정 금액의 자원순환보증금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 16.5%가 ‘전혀 모른다’, 42.2%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들어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대한 홍보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매출 상위 7개 커피전문점의 종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86점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스타벅스가 3.99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커피빈(3.93점), 할리스커피(3.92점), 이디야커피·투썸플레이스(각 3.83점), 메가커피(3.82점), 엔제리너스(3.69점) 순이었다.

커피전문점 서비스 상품 요인별 만족도는 ‘주문 및 결제’가 3.95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격 및 서비스’는 3.66점으로 가장 낮아 품질 대비 가격이나 부가혜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 및 서비스’에서는 메가커피가, ‘이용공간’에서는 커피빈이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할리스커피는 ‘이용공간’, ‘가격 및 서비스’, ‘주문 및 결제’ 부분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2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에 방문하는 빈도는 개인별 월 ‘5회~10회 미만’이 29%로 가장 많았고 한 달 평균 방문 빈도는 11.7회로 조사됐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경험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37.9%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주문 경험이 있었고 그 중 77.6%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한 이유로는 ‘주차공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이 41.2%로 가장 높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26.2%),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주문할 수 있다’(25.6%),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7.0%)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기업의 친환경 경영 활동이 커피전문점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0.9%(매우 영향 있음 7.9%, 영향 있음 33.0%)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해 영향이 없다(25.4%)는 응답에 비해 15.5%포인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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