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 세계 40개국·456개 기업 참가
K-푸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 세계 40개국·456개 기업 참가
  • 이동은 기자 lde@, 정태권 기자
  • 승인 2023.04.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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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 불 달성 목표 이룰 것”

해외 한류 콘서트 연계 농식품 홍보 및 K-푸드 페어 개최
주요 수출품목 10개 선정해  드라마 PPL 등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2023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2023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2023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BKF)’를 개최한다.

K-푸드+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푸드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서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까르푸(유럽), 이온(일본), UNFI(미국), 허마셴셩(중국), 파큰샵(홍콩), 라자다(온라인) 등 총 40개국 456개 기업(136개 해외 바이어, 320개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농식품 분야는 아세안, 중화권,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주요 시장 33개국 108개 바이어와 242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전후방산업은 28개 바이어와 78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해 수출 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 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해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이번 2023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까르푸(유럽), 이온(일본), UNFI(미국), 허마셴셩(중국), 파큰샵(홍콩), 라자다(온라인) 등 총 40개국 456개 기업(136개 해외 바이어, 320개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이번 2023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까르푸(유럽), 이온(일본), UNFI(미국), 허마셴셩(중국), 파큰샵(홍콩), 라자다(온라인) 등 총 40개국 456개 기업(136개 해외 바이어, 320개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상담회장에 마련된 K-베리(Berry) 부스에서 담당 직원과 베리 수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동은 기자 lde@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상담회장에 마련된 K-베리(Berry) 부스에서 담당 직원과 베리 수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동은 기자 lde@

상담회 마지막 날에는 해외 바이어에게 딸기‧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인삼류‧김치 등 가공식품의 국내 생산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해 향후 이들 품목의 수출 증가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해 수출 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 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해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이를 위해 상담회장에 각 나라 별로 상담부스를 마련해 순조로운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해 수출 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 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해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상담회장는에 각 나라 별로 상담부스를 마련해 순조로운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상담회장에는 각 나라별로 상담부스를 마련해 순조로운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한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상담회 첫날인 지난 19일 주요 식품기업,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기업대표, 유관기관장 등 총 22명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 2차 간담회를 주재한 뒤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aT 제2전시장을 찾았다.

제2차 간담회에서는 기업별 수출동향 및 향후계획에 대해서 논의하고 지난 1월 수출확대 추진본부 출범식 이후 그동안 170여개 기업과 면담,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류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확대 요청에 따라 △해외 한류 콘서트 연계 농식품 홍보 및 K-푸드 페어(일본, 미국 등 7개국)를 개최하고 △주요 수출품목 김치, 장류, 인삼, 딸기, 포도, 배, 파프리카, 쌀가공식품, 반려동물사료, 음료 등 10개를 선정해 드라마 등에 간접광고(PPL)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물류 지원 확대 및 원료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요청에 대해서는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 간접보조 강화 △농식품 수출전용 선복(5→7개)‧항공기 운영 노선(2→8개) 확대 △해외공동물류센터(콜드체인포함) 지원 한도 확대(기업당 최대 3500→8000만 원) △수출용 김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국산 배추 저장‧보관료 지원(총 5억 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신규거래선 발굴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바이어 초청상담회 확대(1회→2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확대(19회→24회) △온라인 한국식품관 확대(11개 → 15개) 및 농식품 역직구몰(5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스마트팜 수출융자(1000억 원 규모, 기업당 최대 50억 원) 신규 지원 및 스마트 농업 펀드(200억 원) 조성 △수출펀드(200억 원) 조성 △농기계 원자재 구입자금 규모 확대(2000 → 3000억원) 및 기업당 지원한도 확대(중견 500 → 600억 원, 중소 50 → 60억 원) △비료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지원(6,000억원) 대상 원료 품목 확대(9개 → 12개) △수출용 동물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등의 안전·유효성을 보장하는 관리기준)제도 도입(농식품부령 개정, 6월 목표) △그린바이오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도입(연내 법 제정 목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주요 식품기업,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기업대표, 유관기관장 등 총 22명이 함께한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 2차 간담회에서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지난 19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주요 식품기업,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기업대표, 유관기관장 등 총 22명이 함께한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 2차 간담회에서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황근 장관은 수출통합조직 홍보관에서 딸기, 배, 파프리카, 포도, 버섯, 토마토, 감귤, 키위, 단감 등 신선농산물을 살펴보고 국가별로 마련된 바이어 수출 상담 부스를 둘러봤다.

정 장관은 이어 상담회장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수출상담회 개최 취지에 대해 “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수출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아직 K-푸드를 모르는 세계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K-푸드의 수출 전망과 계획에 대해서는 “오늘 현장에서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반기로 갈수록 K-푸드의 수출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 같다”며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 불, 동반산업 수출 35억 불까지 더해 총 135억 불 수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어 상담회장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수출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수출상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어 상담회장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수출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수출상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상담회장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 장관은 “국내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확대하는 등 세계인들에게 K-푸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상담회장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 장관은 “국내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확대하는 등 세계인들에게 K-푸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정 장관은 끝으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지난 1월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식 이후 그동안 170여 개 기업과 면담,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을 정부가 앞장서서 해소해드리고자 한다”며 “한류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확대 요청에 따라 △한류 콘서트 연계 농식품 홍보 △K-영화, 드라마 등에 간접광고(PPL)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확대하는 등 세계인들에게 K-푸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2023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참관객이 수출상담회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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