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유청 단백질 활용 제품 개발 현황 및 활용 장점 등 발표
미국유제품수출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8회 유청 단백질 포럼’을 열고 단백질 식품 섭취의 중요성과 유청 단백질을 활용한 고단백 제품 개발 현황 및 활용 장점 등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는 식품업계와 영양학계, 언론계 등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유청 단백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 참석한 도나 베리(Donna Berry) 푸드 저널리스트와 크리스티 사이타마 미국유제품수출협회 부사장은 각각 ‘미국 유제품 단백질의 제품 개발 활용 장점’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유제품 단백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미국의 식품 과학자이자 푸드 저널리스트 도나베리는 미국 유제품 단백질의 제품 개발 활용 장점에 대해 발표했다. 도나베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신 및 정서적 웰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는 스트레스 해소나 마음 안정 등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며 “우유 등 유제품이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 미국유제품수출협회 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혁신적인 유제품 단백질 제품을 소개했다.
크리스티 부사장은 “일본의 경우 단백질 함량을 높인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의식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유도하고 있다. 중국은 고단백질 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경우 패키지가 돋보이는 단백질 음료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