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 파인 캐주얼 콘셉트 강화”

SP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미쉐린 스타 박정현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아토 메뉴’ 3종을 오는 9일 강남대로점에서 하루 한정 판매한다.
이에 앞서 쉐이크쉑은 7일 강남대로점에서 박정현 셰프와의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를 열고 아토 메뉴의 출시 배경과 특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토 메뉴 3종은 쉐이크쉑 본연의 맛에 박정현 셰프만의 섬세함과 한식 경험이 어우러진 메뉴다. 쉬림프 패티와 한국식 전 형태로 바삭하게 튀겨낸 해쉬브라운에 상큼한 유자 칠리소스가 어우러진 ‘아토 버거(1만2900원)’, 딥 크링클 컷 프라이에 감칠맛이 돋보이는 스파이시 시즈닝과 쉐이크쉑 치즈 소스가 곁들여진 ‘아토 프라이(6900원)’, 진한 바닐라 커스터드와 향긋한 수정과 베이스를 블렌딩한 후 호두 정과로 마무리한 ‘아토 수정과 쉐이크(7500원)’다.
쉐이크쉑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외 미쉐린 셰프들과 협업으로 차별화된 ‘파인 캐주얼’ 경험을 제공하며 독창적인 컬리너리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2017년 강민구 셰프(더 밍글스 버거), 2018년 김대천 셰프(톡톡 쉑), 2019년 이충후 셰프(제로 컴플렉스 버거) 등과도 협업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2018년에는 톡톡의 김대천 셰프, 2019년에는 제로컴플랙스의 이충후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파인 캐주얼에 부합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뉴욕을 무대로 한식 글로벌화를 이끌며 글로벌 미식계의 스타로 급부상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Atomix)’의 박정현 셰프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박정현 셰프는 뉴욕에서 미쉐린 2스타, 뉴욕타임스 3스타를 받은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의 대표다. 아토믹스는 미식 업계 최고 권위의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지난해 전 세계 33위, 미국 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전 세계 8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미국 외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James Beard Award)’을 수상했다.
박 셰프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쉐이크쉑은 단순히 미국의 버거 브랜드가 아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맛을 선보일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아토 버거는 아시아권, 특히 한국에서 사랑받는 ‘새우버거’를 모티브로 한 메뉴로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감자전을 떠올려 해쉬브라운에 상큼한 유자칠리소스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뉴욕에서 세계적인 셰프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한국 음식 및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모국인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협업을 쉐이크쉑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식의 전통과 가치, 맛을 섬세하게 표현한 아토 메뉴를 통해 차별화된 미식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로사티(Mark Rosati) 쉐이크쉑 컬리너리 디렉터는 “고객에게 쉐이크쉑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박정현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파인 캐주얼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사티 디렉터는 이어 “아토 버거는 2년 전 뉴욕에서 한정 버거로 선보인 적이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음에도 2시간 만에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9월 9일 역시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