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등 커피 ‘팀홀튼’ 국내 상륙… 5년 내 150개 매장 오픈 계획

14일 1호 매장 ‘신논현역점’ 오픈… 시그니처 메뉴 등 총 90여 개 메뉴 제공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한국 첫 번째 매장 신논현역점을 오픈하기에 앞서 12일 미디어 초청 세션을 열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황미연 BKR 전무가 팀홀튼 미디어 초청 세션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한국 첫 번째 매장 신논현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팀홀튼은 그랜드 오픈에 앞서 12일 미디어 초청 세션을 열고 국내 커피 시장 진출 계획과 국내 출시 메뉴 소개 및 가격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팀홀튼의 국내 운영사 ㈜BKR 이동형 대표이사와 팀홀튼이 속한 RBI(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그룹 라파엘 오도리지 APAC 사장이 참석해 브랜드의 가치와 한국 고객들을 위한 노력과 약속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형 BKR 대표이사가 미디어 초청 세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이동형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논의와 준비의 시간이 있었다”며 “팀홀튼는 늘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 맛있는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라파엘 오도리지 RBI 그룹 APAC 사장은 “한국은 가장 경쟁력 있고 발전적이며 활기찬 커피 시장 중 하나”라며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 매장에서 매일 소량씩 갓 구워 제공하는 도넛과 팀빗, 주문 후 즉시 조리하는 멜트 샌드위치 등 언제나 신선한 커피와 푸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라파엘 오도리지 RBI 그룹 APAC 사장이 팀홀튼 미디어 초청 세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이어진 라파엘 오도리지 RBI 그룹 APAC 사장의 환영사에서 “팀홀튼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지난 몇 년간 중국, 인도, 필리핀, 태국, 파키스탄, 그리고 바로 한 달 전에 문을 열었던 싱가포르까지 각 국가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에 드디어 론칭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한국은 저희의 7번째 진출 시장으로 저희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말했다.

팀홀튼은 시그니처 메뉴인 ‘도넛’과 미니 도넛 ‘팀빗’은 물론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더블더블’, ‘아이스캡’, ‘프렌치바닐라’ 등 주요 커피 음료 라인업을 모두 출시한다. 한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메이플 라떼를 비롯해 46종의 커피 음료와 8종의 아이스캡, 14종의 논커피 음료, 22종의 도넛과 샌드위치 등 제조 메뉴 기준 약 90개의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팀홀튼 신논현역점 매장 한편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무철이'라는 브랜드 캐릭터와 함께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전시해 놓았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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