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콩 제품에는 없는 비타민 C, B2 등 함유
두 제품은 일반 제품과 달리 발아대두를 사용하여 영양가를 높였고 발아대두가 가지는 특유의 풍미로 맛을 고소하게 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국내 소비트랜드의 핵심으로 웰빙이 자리잡으면서 콩과 콩에 대한 식품들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해외의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어 콩을 이용한 제품군 확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발아대두를 이용한 두유·두부제품은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발아대두란 싹을 틔운 콩으로서 생명을 잉태하여 생리활성물질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일반 콩에는 없는 비타민 C가 생성되고, 비타민 B2는 대두의 2배, B16는 10배나 되는 반면, 칼로리나 지방 성분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전두유 담당자는 “이번에 개발한 '발아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전두유와 전두부'는 새싹의 생명력을 직접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웰빙과 건강을 생각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으로 향후 발아대두 사용제품은 건강식품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전두유는 전두유 200ml 팩과 전두부320g을 각각 800원과 2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형곤 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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