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식공 신년 인사회하면 식약청장을 비롯한 복지부·식약청 공무원들과 식품업계 간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는데 이번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하영제 차관 등 농식품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
특히 농식품부에서는 장관이 참석하다보니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농식품부쪽으로 쏠려 오히려 식약청이 객이 된 분위기.
과거처럼 정부 기관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양 기관을 모두 초청한 박인구 회장의 소신 덕분에 앙숙인 농식품부와 식약청 공무원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인 기막힌 광경을 볼 수 있게 됐는데.
내년 행사 때는 한 테이블에 농식품부와 식약청, 업계를 같이 앉게 하는 센스를 발휘해 주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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