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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에서 주관한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 트랜스지방 관리정책방향에 대해 영양평가팀의 박혜경 팀장이 2010년까지 트랜스지방 ‘0’수준의 제품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 박 팀장은 ‘0’의 기준과 촉박한 시행에 대한 업계측의 반발에 대해 트랜스지방 관리기준이 완화되면 업체들이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위해 투자를 하겠느냐고 반문. 현재 트랜스지방 저감화 공정을 갖춘 곳은 롯데삼강 공장 단 한 개 뿐이며, 다른 업체들도 연구개발로 저감화를 위해 노력중이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문제. 트랜스지방 저감화 외에도 식약청의 여러 가지 규제와 새로운 기준이 줄을 잇는 실정이고 시간과 비용은 한정된 상황에서 업체들의 어려움은 커져만 가는데. 정부가 저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업체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정부내 의사소통으로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