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지속되자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희망퇴직 칼바람 불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하반기 희망퇴직 진행. 사측은 경영실적 부진에 따른 인력 감축 목적보다는 복리후생제도의 일환으로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라고 설명. ‘소변 맥주’ 논란에 휩싸인 중국 맥주 브랜드 칭따오 수입사 비어케이도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 시작. 논란 이후 판매 급감하자 회사 존속을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 SPC 파리크라상도 지난달 초부터 법인 소속 14개 브랜드에 대한 희망퇴직 진행. 내년에는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 속 인건비라도 줄여보려는 기업들에게 자구책 될 수 있을까.
밀키스, 34년 만에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 밀키스가 1989년 출시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 밀키스는 우유 풍미에 탄산이 어우러진 음료로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 그동안 국내 매출 500억 원, 해외 매출 약 300억 원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매출 급증. 올해 1~11월 밀키스 누적 총매출은 1180억 원으로 집계. 지난 2월 선보인 무설탕 ‘밀키스 제로’의 인기와 수출 확대 영향으로 풀이. 올해 밀키스 브랜드 총매출은 1200억 원 돌파할 전망. 칠성사이다, 펩시,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델몬트, 핫식스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음료 제품군 중 8번째로 메가 브랜드에 이름 올릴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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