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K-푸드 외교 나섰다… 주한 외교대사와 치킨캠프 개최
BBQ, K-푸드 외교 나섰다… 주한 외교대사와 치킨캠프 개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3.07.25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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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파나마·콩고 등 9개국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 포함 19명 참가
윤홍근 회장, “참여국과 외교 네트워크 구축 통해 K-치킨의 세계화 위해 노력할 것”
윤홍근 회장이 치킨대학에 방문해 치킨캠프를 진행한 말레이시아, 파나마, 콩고, 시에라리온, 잠비아,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코티디부아르 등 9개국 외교사절과 치킨 석상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윤홍근 회장이 치킨대학에 방문해 치킨캠프를 진행한 말레이시아, 파나마, 콩고, 시에라리온, 잠비아,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코티디부아르 등 9개국 외교사절과 치킨 석상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 이하 BBQ)이 올해 연말까지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에 초청해 K-치킨과 한식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한다.

BBQ는 지난 21일 첫 순서로 말레이시아, 파나마, 콩고, 시에라리온, 잠비아,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코티디부아르 등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외교사절 19명을 치킨대학으로 초청했다.

주한 외교사절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을 방문해 티미팅을 시작으로 치킨대학 투어와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드는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티미팅은 윤경주 부회장이 직접 응대했으며 전통 떡과 약과를 대접하며 한국의 차문화를 소개했다. 치킨캠프에서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식 치킨인 오리지날 양념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했다.

치킨캠프에 참여한 시에라리온 부대사 부부와 파나마 참사관 부부는 교육이 진행되는 중에도 마리네이드(밑간 작업)는 왜 하는지, 비싼 올리브 오일은 왜 사용하는지, 반죽을 묻혔음에도 왜 브래딩을 하는지 등을 질문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치킨캠프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BBQ 치킨 22종과 화덕피자, 치킨버거, 사이드메뉴 및 HMR 제품을 포함해 총 91종의 다양한 BBQ 제품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BBQ는 치킨캠프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 외에도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확대해 BBQ 치킨을 소개하는 기회의 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윤홍근 회장은 대사와 참사관 등 치킨캠프 참석자들에게 치킨석상의 기원과 의미, 이를 통한 그룹의 비전에 대해 설명한 뒤 치킨 석상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외교사절 19명이 치킨캠프에 참여해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외교사절 19명이 치킨캠프에 참여해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외교대사 중 대표를 맡은 말레이시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더없이 완벽한 체험이었다. 앞으로 다른 대사들에게 치킨대학과 치킨캠프를 소개하고 BBQ 치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치킨캠프를 체험한 파나마 참사관은 “맛있는 치킨을 직접 경험하고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본국에 돌아가면 새롭게 파나마에 문을 연 BBQ 1호점을 방문해 오늘의 맛과 비교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윤홍근 회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에 K-치킨으로 한식을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참여 국가와의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BBQ가 K-치킨의 세계화에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최근 미국 50개 주 중 절반인 25개 주에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영향력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57개국 70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오는 2030년까지 5만 개 매장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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